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SM 플레이어/에피소드 (문단 편집) === 12, 13, 14화 === 기타장르 할당제, 장르: '''로맨스''' 3부작 주인공 김한일은 7년 사귄 여친 민나희에게 차이고 자신이 문어라는 것을 깨닫는다. 그리하여 물로 돌아가려 하거나, 수산시장에서 팔리기를 기다리는 등의 행동을 하다가 정신병원에 수감된다. 그곳에서 [[자칭 신]](한가영 분)을 만나 티격태격하는데, 그는 김한일이 차인 사실을 알고 있었고, 김한일과 함께 자신의 집으로 순간이동을 하여 신이라는 것을 증명한다. 신은 김한일의 소원을 한 가지 들어주겠다고 한다. 김한일은 민나희가 돌아오게 해 주기를 빌지만 운명의 상대는 바꿀 수 없기에 그것은 불가능하다고 한다. 김한일이 민나희가 운명의 상대가 아니라면 살 이유도 없다고 절망하자, 신은 민나희의 모습으로 변한다. 민나희로 변한 후 나온 12화의 마지막 장면은 '''문어가 바위색으로 의태하는 장면'''. 이번 3부작은 로맨스물이어서 그런지 작화가 다른 때에 비해 상당히 미려하다. 또한 담당자가 금요일이 삼일절이어서 착각했는지 정시보다 하루 일찍 업로드되었다. --과연 만화가! 하루 정도는 일찍 업로드할 수 있지-- 자칭 신 한가영이 변장한 민나희는 김한일과 데이트를 하게 되고 주인공 김한일은 '정말 나희와 똑같다'라고 느끼게 된다. 그러다가 추워서 아이스크림을 먹자는 나희의 말에 여전하다며 하하 웃으며 넘어가려 하는데… 나희가 고른 맛은 빨간색의 딸기맛[* 한가영의 머리색과 동일한 색이다. 민나희의 머리색은 베이지 색. 진짜 나희는 바닐라 맛을 즐겨 먹었던 듯.]. 김한일은 진짜 나희와는 다른 가영의 모습을 인식하게 되고, 그러던 중 진짜 민나희가 보라머리 남자(이두현)와 데이트 하는 것을 목격하게 되고 변장한 한가영의 손에 이끌려 집으로 돌아와 좌절한다. 변장한 한가영은 위로해준답시고 농담이나 하다가 자기는 신이기에 그 누구보다도 감정을 강하게 느낀다는 말을 한다. 그리고 나희와 정말로 똑같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하면서 다시 데이트. 그러나 그녀는 여전히 딸기맛 아이스크림을 먹는다. 어느날 주인공은 가영이 집에 없는 틈을 타 자신의 운명의 짝을 보여주는 노트북을 호기심에 훔쳐 보게 된다. 그리고 나서 김한일은 두현을 만나러 가는데… 13화 마지막 장면엔 운명의 상대가 김한일과 민나희라고 나와 있었다. 이어지는 14화에서는 먼저 가영과 두현 사이에 있었던 내막을 보여준다. 두현이 삶의 희망을 버린 채 자살하려던 순간 가영이 나타나서 아직 죽을 운명이 아니며 복권에 당첨이 된다는 등 앞으로의 인생이 운수대통이라고 귀띔해준다. 두현이 그 말을 듣고 일주일 더 살았더니 정말로 복권에 당첨되고 차도 생기고 집도 생기고 직장도 생기는 등 그야말로 성공한 인생을 살게 된다. 기쁨에 겨운 두현은 가영을 자신의 행운의 여신이라며 포옹까지 해준다. 가영은 그런 두현에게 연정이 생긴 듯 얼굴을 붉히는데… 그러나 고백할 게 있다더니 가영이 아닌 다른 좋아하는 여자가 생겼다고 고백한다. 그 여자가 바로 민나희. 가영은 자신이 좋아하는 두현을 위해 민나희와 연결 시켜준다. 다시 현재 시점으로 돌아와서, 변장한 가영은 한일에게 사과를 건넨다. 한일은 가영을 추궁하기 시작하는데 이때 가영이 사랑의 본질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누군가를 좋아하게 되는데는 그 사람의 외모, 행동, 말투 등의 이유가 있지만 막상 사랑을 시작하게 되면 그런 것들은 아무것도 아닌 껍데기일 뿐이라고 말한다. 그런 것들을 벗겨내고 나면 남는 것은 아무것도 없지만 그것이야말로 사랑의 '''본질'''이라고 말한다. 그렇기에 자신이 나희의 껍데기를 빌려와 그녀인 척하여도 한일이 자신을 사랑하는 게 아니라는 것을 당사자인 한일에게 상기시켜준다. 두현이 다른 여자를 좋아한다고 말을 할 때에도 가영은 그를 사랑하고 있었고, 그러한 연유로 한일을 이용할 수밖에 없었다는 말을 끝으로 가영은 자신이 한일을 불행하게 만들게 되었다고 고백하며 용서를 얻기 위해 소원을 말해보라 한다. 그러자 한일은 이전에 두현에게 이야기를 들으면서 가영에게 분노가 치밀어 오르면서도 그 분노보다도 가영에 대한 연민을 더욱 강하게 느끼게 되었다는 말과 함께, 이제는 가영의 '''본질'''을 사랑하게 되었다며 진짜 모습을 보여달라며 사랑을 고백한다. 원래되로 돌아온 가영과 한일이 키스하는 장면과 '''바위색으로 의태하였던 문어가 다시 원래대로 돌아오는 모습'''으로 막을 내린다. 14화의 마지막 문어의 변신 장면은 12화의 마지막 장면과 대비되는 장면이다. 상술했듯 12화의 마지막 장면은 가영이 나희의 모습으로 변하자 문어가 바위색에 의태했었던 장면이었다. 14화에서는 마침내 주인공 한일이 가영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임으로써 더 이상 바위색에 의태할 필요가 없어져[* 가영이 나희로 변장한 것을 문어가 바위색으로 의태한 것으로 빗대어 표현하였고, 한일이 가영이의 본질의 모습을 받아들임으로써 가영이 원래대로 돌아온 것을 문어가 바위색에서 원래의 색으로 돌아온 것으로 빗대어 표현한 것이다.] 원래의 색으로 돌아오는 장면을 묘사한 것이다. 처음으로 상당히 진지한 내용 덕에 반응이 좋다. 그러나 작중 문어의 역할을 이해하지 못한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는게 다소 안타까운 점. 일부 독자들이 이해하지 못한 이유는 12화 초기 장면에서 '''남주인공인 한일이 "자신이 문어였다"라고 독백하는 장면 때문'''에 독자들에게 혼란을 주었기 때문일 가능성이 크다. 그 장면 때문에 일부 독자들이 문어를 남주인공에게 대입하여 마지막 장면을 이해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한 것. 만일 주변에 이해를 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문어를 여주인공인 가영에게 대입해 볼 것을 권해보자.--물론 작가를 생각하면 진짜 문어일수도 있다-- 보너스컷은 귀여운 문어.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